Q. 면접에서 "1. 왜 본사를 지원햇냐?", "2. 본인 전공이랑 상관없는 직무 아니냐?"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어떤 뉘앙스로 답변을 해야할

Q.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
면접에서
1. 왜 본사를 지원햇냐?
2. 본인 전공이랑 상관없는 직무 아니냐?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어떤 뉘앙스로 답변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1번 질문은 사실 서울 근무라서 지원한 거라..ㅎ


A.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일단 질문 자체가 절대 진지할 필요 없는 질문입니다.
말 그대로 우문현답이 필요한데 적절한 속담을 섞어서 재치 있게 피해 가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예를 들면 "옛 속담에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비록 지방에서 자라고 배우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인재들이 모여있는 서울에서 저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인정받고 싶다", 좀 더 가벼운 분위기라면 "귀사 본사가 서울에 있어서 서울을 지원했다.
만약 귀사 본사가 제주에 있었다면 제주에 지원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가 좀 더 진중한 느낌이 드네요

2. 전공과 상관없는 직무 질문은 반대로 매우 잘 대답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바로 탈락할 수도 있는 크리티컬 한 질문입니다.
만약 완전 상관이 없다면 전공은 방어하지 말고 직무적합성에 대한 논리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대학 입학할 때부터 직무 연관성을 생각하고 전공을 택했지만 뒤늦게 거리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전공 내에서도 직무와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모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그리고 동아리, 인턴, 등등의 활동을 통해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전공자와 비교해서 전혀 꿇리지 않는다 생각한다"
혹시나 전공-직무 간 연결고리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면 그 점에 대해서도 부각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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