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쟁사 유사직무로 중고신입으로 지원할 때 이직 사유 혹은 퇴직 사유를 기업문화, 일하는 문화 적인 측면에서 언급하는 것은 좋지 못한 사유인

Q. 경쟁사 유사직무로 중고 신입으로 지원할 때 이직 사유 혹은 퇴직 사유를 기업문화, 일하는 문화 적인 측면에서 언급하는 것은 좋지 못한 사유인가요? 아니면 성장 가능성 측면으로 어필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A. 기업문화, 일하는 문화에 대한 언급은 결국 면접관 입장에서는 '전 회사에 대한 불만'이라고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기업도 기업문화, 일하는 문화와 관련해서 떳떳하게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기업은 없기 때문에 지원하는 회사 역시 기업문화를 사유로 퇴사했다고 말하게 되면 분명히 '우리 회사도 기업문화가 안 좋으면 퇴사할 거냐?'라고 공격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뒤에 말씀하신 '본인의 성장에 제한이 있다'는 측면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사족을 말씀드리자면, 기업문화를 이유로 경쟁사 유사직무로 이직을 하시는 거라면, 솔직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규모가 비슷하고 유사한 일을 하는 기업들의 기업문화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고신입으로 간다면 더더욱 득이 될 게 없어 보이므로, 차라리 현재 기업에서 경쟁력을 더 쌓고 3년 정도 지난 후에 경력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직을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공 이직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