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검사 필승전략

안녕하세요 모과장입니다.

 

오늘은 대졸 신입 공채 프로세스 중 세 번째 단계인 인적성검사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적성검사는 서류심사를 통해 필터링된 인원들 중에서 인성과 적성을 검사하여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가려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보통 이러한 인성과 적성에 대한 검사는 일반 채용담당자 혹은 실무자의 역량으로는 무리인 관계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문제은행을 통해 시험을 보는 방식입니다.

 

정해진 날짜에 학교 또는 회사 교육장 같은 곳에서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치는 방법도 있고, 

 

기간 을 정해주고 개별적으로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희 회사는 후자인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온라인 인적성검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류심사 합격자가 최종 확정되고 나면 대개 합격통보와 함께 온라인 인적성검사에 대해서 안내를 하고 기간 내에 완료하라고 통보를 합니다. 

 

그러면 개별적으로 PC에 접속하고 지정된 사이트에 들어가서 약 2시간에 걸쳐 인성과 적성에 대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이때 여러분은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으로 개별적으로 치면 누가 대신 쳐줘도 모르지 않나? 그러면 잘하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대신 쳐달라고 하면 되겠네”라고 말이죠. 

 

맞습니다. 누가대신 쳐줘도 회사 및 채용담당자 입장에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쳐줘도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인적성 검사 기회는 단 한 번이고, 탈락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칫 대신 쳐주는 사람이 인성이 더 안 좋거나,혹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적성검사를 망치게 되어 탈락하게 되면 부탁한 지원자로서는 아무 도리없이 입사의 기회를 그냥 날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탈락해도내가 직접 해보고 탈락하겠다”는 심리로 남에게 부탁하지 않고 직접 시험을 치게 됩니다.

 

인적성 검사는 지원자에게 결과를 공개하지 않지만 채용담당자들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인적성검사의 경우 최초 인적성검사가 개발될 때부터 적합 또는 부적합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으므로 결과에 대해 담당자가 조작하거나 변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인적성 검사 시험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결과지를 살펴보면 단순히 인성 몇 점,적성 몇 점이 아니라 매우 복잡한 기준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인적성검사 합격, 불합격 여부를 나타내는 결과지를 보면 6가지 항목을 종합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첫째 응답한 내용이 일관성 있고 신뢰도가 높은지 보는 응답 신뢰도 항목, 

 

둘째 지원자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숨기고 좋은 답만 하려고 하는지 보는 허구 항목, 

 

셋째 근면성, 협동성, 적극성, 리더십 등 여러 인성 항목을 종합하여 보여주는 인성 항목, 

 

넷째, 집중력, 감정, 정서 등 지원자의 심리를 살펴보는 심리적 안정도 항목, 

 

다섯째, 정직성, 헌신, 주인의식등을 살펴보는 책임 역량 항목,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해결력, 수리력, 언어논리력언어 논리력,이해력, 창의력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는 직무 항목입니다. 

 

여기서 인성과 직무 항목은 상대평가로 적합여부가 결정되고, 나머지 항목은 절대평가로 적합여부가 결정됩니다. 

 

단 응답 신뢰도,허구, 심리적안정도는과락이 적용되어 다른 항목이 모두 적합이어도 이 중 하나가 과락이면 탈락입니다.

 

결국 ‘인적성검사’라고는하지만 탈락의 원인은 대부분 인성 영역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인적성 검사를 통해 합격하는 비율이 매우 낮아 60~70%정도만합격을 합니다. 

 

즉 10명중에 3~4명은 인적성검사에서 탈락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인적성 검사의 결과는 과연 신뢰할만할까요?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인적성검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를 통해 시험을 치게 할 경우, 그 정확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십 수백개의 회사들에 서수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적성검사를 치면서 빅데이터가 인적성검사 스스로를 더욱더 정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인적성검사를 무사히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입니다. 

 

예전에 수능시험 볼 때 혹은 토익 R/C영억 시험칠 때와 마찬가지로 문항별 시간을 체크하면서 쉬운 건 빨리 풀고, 어려운 건 과감히 제쳐버리는 시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적성검사의 경우 머리를 굴리거나 계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한 문제를 골몰히 풀다가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릴랙스 한 상태에서 마음 편하게 시험에 임하는 것입니다. 

 

앞에서말씀드렸듯이 불합격의 가장 큰 요인은 대부분 인성 부분에서 나타나므로 인성 영역에서는 최대한 편안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야 합니다. 

 

애써 나를 포장하거나 나와 다른 좋은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애쓰기 시작하면

 

응답의 일관성이 흐트러지거나 허구 성향이 강해지기도 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어 정서불안의 판정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인성검사는 인성이 얼마나 완벽한지를 보려는 것이 아니라 인성에 문제가 없는지를 보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인적성 검사는 일종의 기본 소양 검사이므로 연습을 많이 하면 확실히 좋은 점수가 나옵니다. 

 

여러권을 풀어서 마스터할 필요는 없지만, 아예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고 치는 것보다는

 

문제집 한 권이라도 가볍게 풀어보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네 지금까지 인적성검사 단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